배우 주원이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주연으로 확정됐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주원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니노미야 도모코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됐다.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마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아 열연을 펼쳤다.

주원은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까칠한 천재음악가 역을 맡을 예정이며, 우에노 주리가 맡았던 여주인공 역에는 심은경이 물망에 올랐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KBS2 월화드라마 '빅맨', '트로트의 연인',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주원은 지난해 KBS2 드라마 '굿닥터' 이후 1년 만에 다시 KBS로 안방극장 복귀를 하게 됐다. 

한편, 주원은 현재 영화 '패션왕' 촬영과 뮤지컬 '고스트'의 무대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주원 '노다메 칸다빌레' 한국판 출연,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