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의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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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로 2014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그룹은 이날 시상식에 박용만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고 북미지역 건설기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홀딩스 스캇(Scott) 박 사장이 대신 수상했다고 전했다.

    밴 플리트상은 6·25전쟁에서 활약하고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992년에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한·미 관계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이나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미국 측에서는 메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회장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