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및 결제 솔루션 결합… 신규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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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토어(Smart Store) 사업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한국 후지쯔가 힘을 합친다.26일 양사는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스마트 스토어 사업모델 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SK텔레콤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부가서비스와 한국 후지쯔가 보유한 소매(Retail) 관련 결제와 통합 솔루션을 결합해 스토어 상품, 서비스를 강화하게 된 것이다.연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SK텔레콤 LBS(위치기반서비스)-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와 후지쯔 플랫폼간 상호연동 ▲상반기 프랜차이즈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유통망 대상 특화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프랜차이즈 및 소상공인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매장운영에 필수적인 판매, 고객관리, 마케팅, 경영 등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 '마이샵(myshop)'을 제공해 왔다.마이샵에 OK캐쉬백, 쿠폰, 스마트폰을 활용한 매장관리 등의 서비스를 탑재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한국 후지쯔는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산업에 결제 및 물류관련 통합 솔루션(XCOSMOS)과 인프라를 제공해 왔다. 신세계 · 현대 백화점 등 국내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은 물론 대형 유통사업자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 후지쯔 박제일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을 비롯한 유통, 도소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