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나미애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CJ E & M 일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내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Mnet '트로트 엑스'에서는 최후의 우승자를 선정하기 위한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진아 팀의 나미애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나미애는 최종 결과 5%를 차지하는 인터넷 사전투표에서 1위를 하지 못했으나 현장을 찾은 100인의 평가단 중 무려 96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시청자투표에서 선전해 우승후보 톱3에 오른 구자억 목사, 벤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나미애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트로트 발전을 위해 이런 큰 상을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트로트를 알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앞으로 활동 기대할게요", "나미애 '님은 멋곳에' 부를 때부터 팬이었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할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서바이벌 경쟁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사진=Mnet '트로트 엑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