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공식 부자(父子) 박건형과 헨리가 서로에게 엉덩이를 내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열쇠부대로 전입한 멤버들은 진지공사에 참여한 뒤 '사상 최초 전원 의무실행'이라는 기록을 남기는 등 부대원으로의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12kg의 흙벽돌을 직접 제작해 산 정상으로 운반에 이르는 작업을 반복한 멤버들은 만신창이가 된 몸과 근육통에 몸살을 앓았다.

헨리 역시 근육통에 시달리며 "엉덩이를 만지기만 해도 아프다"라고 고통을 호소하다 '진짜사나이' 공식 헨리아빠 건형에게 스스럼없이 엉덩이를 내보이며 "제 엉덩이 예쁩니까?"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헨리의 엉덩이에 정성스럽게 파스를 붙여주던 건형은 망설임 없이 "예쁩니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건형 역시 아들 헨리에게 엉덩이를 내보였다. 참을 수 없는 근육통에 엉덩이 주사를 맞기로 한 것. 아들 헨리는 간호사를 자청하고 나서며 주사 공포증이 있다는 건형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렸다. 박건형은 "헨리가 때리는게 너무 아파서 주사가 아픈지 몰랐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MB '진짜사나이'는 8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진짜사나이' 박건형 헨리 엉덩이 공개,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