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월드컵 특집이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3년 연속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하는 멤버들을 위해 축구계의 명불허전 레전드인 차범근, 박지성, 설기현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런닝맨'은 정신력 강화를 위한 쫄쫄이 텔레파시를 시작으로 위기관리훈련에 필요한 논두렁 축구 릴레이, 골 결정력 강화훈련으로는 차범근 원포인트 레슨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웃음과 스포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았다.
기존 멤버들이 지닌 예능감과 전설의 선수들이 지닌 카리스마의 절묘한 조화는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과 짜릿한 환희를 함께 선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월드컵을 향한 국민적인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에도 톡톡한 몫을 해냈다는 평이다.
'런닝맨'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지성 설기현 월드컵 4강 주역 보니 반가웠다", "이런 예능 또 없습니다", "차범근 박지성 설기현.. 레전드들의 대거 등장에 실제 경기 보는 것만큼 흥분되고 짜릿했다", "월드컵 특집 정말 유익하면서도 웃음 빵빵", "차범근 박지성 설기현 덕에 온 가족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틱한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BS '런닝맨'은 오는 15일 저녁 6시 10분 '월드컵 특집-아시안 드림컵 in 인도네시아' 편이 방송된다.
['런닝맨' 차범근 박지성 설기현, 사진=SBS '런닝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