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외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오전 8시 15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공식블로그을 통해 '행오버'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싸이 뮤직비디오는 '행오버(숙취)'라는 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이번 곡은 싸이와 C.BROADUS(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의 빌보드는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궁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간략한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어 "이런 것들은 5분 분량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익살스러움에 불과하다. 아래의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라"며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영상을 첨부했다.

타임지는 "유튜브에서 20억뷰를 기록한 '강남스타일'로 지난 2012년 몇달간 전 세계 방송을 감염시킨 한국 가수"라고 소개하며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유튜브를 통해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은 "재기 발랄함이 넘친다", "코믹하게 잘 만들었다", "역시 싸이", "싸이 스눕독 최강의 시너지", "지드래곤 씨엘 카메오 눈에 확 띈다", "행오버 해외반응 폭발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극과극", "음주문화의 미화", "싸이 해오버 뮤직비디오 이해가 안 된다", "너무 복잡해", "생각보다 별로인 듯",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등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행오버 해외반응, 사진=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