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이 양요섭을 비스트 최고의 짠돌이로 꼽았다. 

9일 방송될 KBS 2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비스트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한다.
 
이날 4연승에 도전하는 취미생활에 돈을 다 쓰는 남편이 고민인 '일단 질러!' 사연에 양요섭은 크게 공감하며 같 "윤두준도 그런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두준이를 기부천사라 부른다. 유행 따라 사고 나면 한 달도 안 쓰고 질려서 우리한테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돈이 너무 좋아 이름까지 개명한 상상 초월의 구두쇠인 아는 형이 고민인 20대 남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형이 밥 산다고 하면 직원식당을 데려가 공짜 밥을 먹인다. 그리곤 다음엔 나보고 밥 사라고 하는 짠돌이다. 정말 한 대 때리고 싶을 정도로 얄밉다"고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비스트 중 누가 가장 짠돌이인지 물었고, 양준형은 양요섭을 지목했다. 양요섭이 "내가 왜 짠돌이야?"라고 반문하자 용준형은 "일단 돈을 잘 안 쓴다. 비스트 멤버들은 전자제품에 혹해서 다 같이 사는데 요섭이만 안 산다"라고 답했다.

이에 양요섭은"필요 없어서 안 산거다"며 "조금만 버티면 두준이가 줄 텐데.. 다른 멤버들이 다 있으니까 나한테 준다. 기다리며 된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KBS2 '안녕하세요'는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용준형 양요섭 짠돌이 폭로, 사진=KBS2 '안녕하세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