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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채정안이 수갑에 이어 수의복까지 입으며 수난을 예고했다.공개된 사진 속 채정안(유정선 역)은 수의복을 입은 채로 면회온 김명민(김석주 역)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아하게 내려 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은 심적으로 채정안이 얼마나 힘든 상태인지 짐작케 한다.앞서 방송된 '개과천선'에서는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파산 책임을 강요받은 유정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몇 달만 희생하면 될 것이라는 집안 분위기와는 다르게 법정구속 됐고, 수의복까지 입게 되는 안쓰러운 상황에 직면했다.더욱이 그녀 스스로 가족들이 자기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채정안의 수난은 더 애잔하다. 금방 끝날 거라던 실낱같은 희망이 없어져버린 유정선에게 개과천선한 김석주가 한줄기 빛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재벌 외손녀라는 타이틀 뒤로 홀로 수난을 받고 있는 채정안의 모습은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과천선' 채정안, 사진=더좋은 이엔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