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7일까지 저녁 7시30분부터 약 3시간3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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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영상을 제작, 'LED갤러리'에서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LED갤러리'는 서울 광화문 소재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후면 외벽에 만들어진 높이 91.9m, 폭 23m,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이정교 홍익대학교 교수가 제작한 이번 영상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이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영상은 12일부터 국가대표팀 마지막 예선경기일인 27일까지 저녁 7시 30분에서 밤 11시 사이 약 3시간 30분간 상영된다. 국가대표팀의 본선 진출 여부에 따라 연장 상영될 예정이다.
'LED갤러리'는 덕수초등학교 앞을 비롯해 서울 시청 앞 광장,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2008년 9월 완공과 함께 LED갤러리를 통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 가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영상 등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