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 후일담을 통해 니콜 키드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성령은 개막작이었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로 칸에 방문한 니콜 키드먼을 보기 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지만 결국 만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성령은 "칸에서 니콜 키드먼을 보고 싶었지만 마주치지 못했다"며 "니콜 키드먼도 67년생 양띠더라. 친구를 꼭 만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줄곧 솔직한 성격과 여배우로서의 자신만만함을 자랑했던 김성령이기에 꼭 만나보고 싶었다며 팬임을 자청한 것은 다소 새로운 모습이다. 

한편,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연기해 낸 니콜 키드먼이 변치 않는 미모와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오는 6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성령 니콜키드먼 팬심,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