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컴백 전 다이어트를 했음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지영은 "결혼 후 6kg이 급격하게 쪘다. 컴백 전 살을 빼려고 하니까 너무 안 빠졌다. 3주 동안 겨우 3kg을 뺐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강수진과 김성령은 "어떻게 뺐냐?"고 관심을 보였다. 백지영은 "되게 힘들었다. 매일 운동하고 1일 1식 하면서 샐러드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살이 쪄본 게 처음이다. 말랐을 때는 겨드랑이 통풍이 잘 됐는데 살이 찌니까 팔 안쪽 살이랑 겨드랑이가 붙어 답답하고 찜찜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 다이어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