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류비 기존 8%에서 16%로 늘려올해 147만1000톤 전망...평년 대비 6% 과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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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양파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수출물류비를 기존 8%에서 16%로 확대지원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파는 147만1000톤 생산이 전망된다. 이는 평년 138만6000톤 대비 6%정도 더 많이 생산된 것으로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하다.
양파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는 시장격리, 출하조절, 소비촉진, 정부 수매와 수출확대 지원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aT에서는 aT는 이번 수출물류비 확대지원을 통해 대만, 홍콩 등 일부 지역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5월말 양파수출TF팀을 구성하고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aT 관계자는 "국산 양파는 높은 생산비, 연간 생산량 변동 등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수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aT, 산지농협의 공동대응을 통해 1만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