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자카르타 페어 한국식품 홍보관 참가한식 홍보관,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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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aT는 농식품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6일까지 Jakarta International Expo(JIExpo)에서 개최되는 '2014 자카르타 페어(Jakarta Fair)'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카르타 페어는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규모 매년 개최되는 종합 Expo로 올해는 전자, 패션, 기계, 식품 등 약 2600여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누적 약 480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 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에는 최적의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150㎡ 규모의 한국식품 부스에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의 할랄 인증을 받은 라면류, 인삼류 등 약 30여 품목의 제품을 소개하는 할랄 식품 홍보관과 한식 판매·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또 행사 기간 주말에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 떡볶이, 김치 등 시식행사, 사물 놀이패 공연, 한국 전통의상 사진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한국식품 소비를 촉진 시킬 계획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자카르타 페어를 통해 많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한국 식문화를 직접 맛봄으로써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한국식품의 소비를 확대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