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김동률, 루시드폴과 음악작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어느날'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상순, 김동률, 루시드폴이 이효리 제주도 집에 모여 함께 음악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남편 친구들이 놀러왔다. 김동률은 새 앨범 녹음 때문에 내려왔고, 루시드폴은 녹음 엔지니어로, 이상순은 기타세션을 맡았다. 다들 진지해 보였다. 상순 오빠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니 만나니 무척 즐거워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사람이 정면을 향해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귀여운 세 남자들. 상순오빠는 얼굴이 크댔더니 뒤로 가버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나는 열심히 밥상을 차렸다"라는 글과 함께 된장찌개, 조기구이, 도토리묵, 우엉, 연근 등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며 내조의 여왕임을 인증했다.

이효리 블로그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연일 화제구나", "김동률 완전 반갑다", "이효리 블로그 소소해서 더 행복해 보여", "이상순 김동률 루시드폴이 함께하는 앨범이라면 꼭 사야지~", "이효리 블로그 참 사람답게 살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순 김공률 루시드폴, 사진=이효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