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을 이끌어가고 있는 출연 배우들이 한국 알제리 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한 릴레이 응원을 건넸다.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은 케미 돋는 4차원 로맨스를 그려내는 이상우와 박세영을 중심으로 '한집 살이'에 돌입한 두 가족의 모습을 유쾌상쾌한 스토리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중순 경기도 부천의 야외 촬영장과 탄현의 '기분 좋은 날' 세트장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오는 23일 새벽 알제리 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스케줄 속에서도 첫 번째 대한민국 경기를 본방사수했던 이상우-박세영-손창민-황우슬혜-고우리-김형규 등은 역동적인 파이팅 포즈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연애 허당남에서 꿀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서재우 역의 이상우는 "4년 만에 한번 씩 돌아오는 월드컵은 그 자체만으로도 모두를 들뜨게 하는 것 같습니다"라며 "기대이상의 첫 경기를 보여준 우리 대표팀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알제리전도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쳐주시길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상우와 풋풋하고 달콤한 4차원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정다정 역의 박세영은 "늘 열심히 달려주시는 선수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라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표출했다. 이어 "대~한민국" 구호와 박수를 함께 치는 깜찍 발랄한 응원전을 펼쳤다.
김미숙과 티격태격 '앙숙 커플'로 호응을 얻고 있는 남궁영 역의 손창민은 "모두가 하나 되는 경기! 항상 존경스럽고 또 감사합니다. 절대 그 누구도 다치는 선수 없이, 만족할 수 있는 멋진 경기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이라며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여리지만 강단 있는 '순둥이 약사' 정다애 역을 맡아 정만식과 가슴 아픈 '늦깎이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황우슬혜는 "지난 러시아전은 정말 최고였어요, 멋진 경기 감사합니다. 언제나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태극전사 여러분, 오는 알제리전도 파이팅! 저도 꼭 본방사수하며 응원 하겠습니다”라는 애교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을 전공하는 '팔방미인' 한다인 역의 고우리는 "무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잘 싸워주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모두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올렸다. 또한 "누구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16강!! 태극전사의 신화가 계속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양손 가득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치과 레지던트 2년차 바람둥이이자 '대표 엄친아' 서인우 역을 맡고 있는 김형규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16강 기원! 파이팅!"이라며 화끈한 메시지를 보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드라마 '기분 좋은 날' 출연 배우들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태극전사의 경기를 본방사수하면서, 화기애애한 대동단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태극전사들이 23일 있을 알제리전을 승리로 이끌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분좋은날' 한국 알제리 응원, 사진=로고스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