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자택에 서태지 10년 골수팬이 침입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24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한 여성이 차고에 침입했던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다. 1년 이상 서태지 이은성 자택 주위를 배회했던 것 같다. 경찰 조사가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께 서태지 이은성 자택 차고에 침입한 이모(31·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 집 주변을 서성거리며 기다리던 중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외출하고 돌아와 차고 문을 열자 안으로 뛰어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서태지 측은 불구속 입건된 해당 여성에 대해 선처를 부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 해프닝인 만큼 선처를 부탁할 예징이다"면서 팬들의 지나친 행위 자제를 부탁했다.

한편,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이은성은 임신 중으로 출산 예정일은 8월 말이다.

[서태지 이은성 자택 골수팬 침입, 사진=서태지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