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모 가정'위한 사회공헌… 디자이너가 직접 '캐리커쳐' 옷 제작
  • ▲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초 R&D캠퍼스에서 '캐리커쳐 티셔츠'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초 R&D캠퍼스에서 '캐리커쳐 티셔츠'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한 부모 가정을 위한 '사랑을 그린 티셔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캐리커쳐 티셔츠'와 '가족 사진 앨범'을 특별 제작해 선물하는 것이다. 
 
'사랑을 그린 티셔츠'는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임직원이 구세군협회 미혼모 보호시설인 두리홈의 한 부모 가정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자인 재능기부활동이다.

LG전자 디자이너들은 이 달 26일부터 한 부모 가정에서 보내온 주문서를 토대로 밑그림, 채색 등 모든 작업을 시작했다. 나이, 성별, 원하는 그림, 티셔츠 색상 및 치수, 기타 주문 사항 등을 고려한 특별한 '가족 맞춤형 선물'이다.
 
'캐리커쳐 티셔츠'에 핑크색 돌고래가 마주보고 있는 태몽▲ 엄마와 아이의 발바닥▲첫 가족사진 촬영에 설렌 미혼모와 갓난아기의 얼굴▲함께 마주보고 있는 흑룡 아기와 백말 엄마 ('띠'를 형상화) 등 한 부모 가정의 특별한 순간을 그릴 예정이다.
 
LG전자 디자이너들은 직접 제작한 '가족 맞춤형 티셔츠와 사진앨범'을 내달 중순 한 부모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디자이너들의 감성과 재능을 활용해 한 부모 가정에게 특별한 앨범과 티셔츠를 선물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재능기부활동"이라며 "향후에도 특화된 재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디자이너들은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구세군 서울후생원'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경기도 과천 주암체육공원의 벤치와 가벽을 새롭게 디자인해 'LG 디자인 스트리트'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