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여심 잡자"…쿨링제품 경쟁 후끈

어느새 에어쿠션이 여성들의 파우치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베리떼에서는 'UV 멀티 쿠션 D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0% 이상의 하이드로 에센스 워터와 보습 성분이 함유된 산뜻한 리퀴드 타입의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지난 2월 출시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자외선 차단, 수분, 쿨링 등에 안티에이징 및 탄력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7 in 1 멀티 선블록 제품으로 여름에도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리떼는 수많은 쿠션 파운데이션 중에서도 보습력과 쿨링감은 지키면서도 커버력과 예쁜 컬러를 놓치지 않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예일대와 공동 개발한 코팅 파우더 NET 신기술로 24시간 들뜸없는 메이크업을 구현하고,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등의 보습 성분이 피부 수분을 지켜, 화사하고 윤기 넘치는 피부로 마무리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모이스춰 바운드 리프레싱 앰플 마스크'를 선보였다. 각종 노폐물과 강력한 자외선 등으로 수난 당한 바캉스 뒤의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붉게 달아오르고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기 위해서는 스페셜 보습 케어가 무엇보다 필요할 때. 일반적으로 진정 케어를 위해 알로에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 더 촉촉하고 강력한 피부 진정 효과를 준다.

특히 5~6월에만 채취할 수 있는 고귀한 대나무 수액 앰플이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을 돕고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2-스텝 마스크제품. 수분과 진정을 시트 한 장으로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특히, 장시간의 비행 중에도 건조한 기내에서 간편하게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하기에도 제격이다.

LG생활건강은 여름을 맞이해 '비욘드 아쿠아 블룸' 6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비욘드 아쿠아 블룸 수분탄력 크림'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의 깊은 보습력으로 피부에 촘촘한 수분막을 형성해 건조함을 해소해주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젤 타입으로 피부에 즉각적으로 스며들어 촉촉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또한 피부 장벽 강화 및 진정 효과에 도움을 주는 병풀 추추물을 함유해 피부에 빛나는 윤기를 부여해주고, 피부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는 성분들을 최소화해 순한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깊숙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줘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결을 유지해주고, 비타민C가 풍부한 카카두플럼 추출물은 피부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어줘 여름철에도 탄력있는 피부로 개선해 준다.

이니스프리는 여름 한정 판매 기획제품 '이니스프리 에코아이스 라인(3종)'을 선보였다. 특히 지구에서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취지대로 임상실험을 통해 '에코아이스 스파클링 에센스 -5℃', '에코아이스 헤드쿨러 -9℃', '에코아이스 바디 쿨링 젤 -9℃'라는 제품명처럼 분사 즉시 피부온도를 -9℃에서 -5℃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상품기획팀은 "이번 '에코아이스 라인'은 한 여름 무더위를 쫓기 위해 무심코 사용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피부 온도 및 지구온도를 낮추자는 취지로 기획한 상품이다"며, "실제로 '에코아이스 라인'은 출시 후부터 각종 올라인 커뮤니티 및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올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