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갑각류 알레르기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비스트 멤버 6인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기광은 생애 처음으로 수족관을 찾았다. 그는 평생 소원이었던 돌고래 쇼 관람을 시작으로 상어, 펭귄, 상어 등을 둘러봤다. 26년 동안 한 번도 와보지 못했던 수족관을 둘러보며 싱글벙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예외가 있었다. 그는 수족관에서 킹크랩을 마주한 뒤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이기광은 "나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못 먹는다. 하지만 손동운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 고개를 떨궜다.
  
이기광은 지난 해 방송프로에서 갑각류 알레르기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갑각류를 먹으면 기도가 붓는 느낌이 난다"면서 "호흡 곤란이나 몸 전체가 간지러운 증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쇼타임'은 비스트 멤버 6인방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쇼타임' 이기광 갑각류 알레르기 고백, 사진=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