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베이비' 추사랑이 자신보다 3배나 큰 할아버지 추계이와 유도 진검 승부를 펼쳤다.

오는 6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오사카를 방문한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추사랑은 할아버지 추계이와 함께 추성훈 모교의 유도장을 방문한다. 특히, 추사랑은 숨길 수 없는 우월한 유도 유전자로 천재성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도를 배우기를 시작한 추사랑은 겁도 없이 할아버지와 맞대결을 시작했다. 앙증맞은 몸집의 추사랑에 비하면 거인이나 다름없는 할아버지. 거인(?) 할아버지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야무진 눈빛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 추사랑은 마치 고목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파닥파닥 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추사랑은 필살기인 '누르기'를 통해 할아버지를 단숨에 쓰러뜨리며, 한 판 승을 따냈다. 이에 할아버지는 장난스레 "할아버지 아파요"를 연발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 판 승의 달콤함을 맛본 추사랑은 걸핏하면 할아버지를 향해 누르기를 시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할 때마다 완벽해지는 추사랑의 '앙증 누르기' 자세에 추성훈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

유도 요정에 등극한 추사랑의 앙증맞은 모습이 담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4회는 오는 6일 방송된다.

[추사랑 유도,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