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스·오피스 디포·오피스 맥스' 입점... "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는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채널과 입점 계약을 체결해 하반기부터 자사 프린터 등을 이들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채널은 스테이플스, 오피스 디포, 오피스 맥스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보유한 3200여 매장의 약 86%인 2800여 매장에 입점한다.

이들 채널은 미국 프린터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무용PC와 프린터, 스캐너 등 사무기기와 유지보수·데이터관리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판매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장착 프린터 '삼성 스마트 프린터 NFC C413·C463' 시리즈와 분당 38매를 출력할 수 있는 M3870 등이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송성원 전무는 "미국 최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미국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능과 사용 편리성을 겸비한 삼성 NFC 프린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