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허가 획득 … 아일리아 대체처방 가능아일리아 물질특허 만료됐지만 출시 시점은 미정국내서는 '아필리부'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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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오퓨비즈'가 인도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의 '예사필리'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오퓨비즈와 예사필리는 아일리아(성분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FDA 문턱을 넘었으며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로 승인받았다.FDA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오퓨비브와 예사필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도 허가를 받아 일선 약국에서 아일리아에 대한 대체처방이 가능해졌다.두 제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리제네론의 아일리아다.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92억1480만달러이며 이 중 미국 매출은 62%인 57억1960만달러에 이른다.FDA 승인을 받았지만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미국 물질 특허는 지난 17일부로 만료됐지만 리제네론과 바이오시밀러 업체간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언제 시장에 나올 지는 알 수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가 이달 1일부터 출시됐다. 삼일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국내 유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