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가 '쇼미더머니3'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1인 단독 오디션'이 모두 공개됐다. 

이날 바스코는 "내가 '쇼미더머니3'에 나온 이유는 바로 단 하나뿐인 아들 때문이다"며 "사람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아들 섭이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가 "쇼미더머니3 출연이 자신에게 조금 불리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뭉자 바스코는 "유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14년 동안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는 뭔가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최초로 싱글대디로서 진솔한 모습을 선보인 바스코는 뛰어난 실력으로 지원자들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긴장케 했다. 

바스코의 무대에 도끼는 "저희가 딱히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극찬했으며, 산이는 "바스코는 우리 팀이 이기기 위해 꼭 필요한 래퍼"라고 평했다. 타블로는 "바스코를 데려 올 의향이 확실히 있다. 바스코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바스코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바스코, 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