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과 유사 업무 임직원 간 화학적 통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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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증권 제공

     

    올해 말 통합을 앞둔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봉사활동을 통한 화합에 나섰다. 

     

    11일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 NH농협금융지주 임직원 40명은 농촌마을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를 위해 강원도 왕대추마을을 방문했다.

     

    강원도 홍천군 동면 좌운리에 위치한 왕대추마을은 NH농협금융지주의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이다.

     

    이번 벽화 그리기 행사는 사회공헌활동 뿐 아니라 임직원들 간 화학적 통합을 끌어낼 '뉴 하모니' 조성을 위한 목적도 있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NH농협금융지주의 기획조정부, 통합추진단, 홍보부 임직원들과 NH농협증권, 우리투자증권에서 각각 투자은행(IB), 법인영업, 운용, 경영지원 및 전략 부문 등 유사한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들이다.

     

    벽화 주제는 '화합의 해바라기'로, 아침을 기다리는 꽃인 해바라기를 보듬는 NH농협금융과 증권자회사를 표현했다. 원활한 통합과 화합, 금융투자업계 선도자(Leading Company)로의 도약을 바라는 기원이다.

     

    벽화가 그려진 장소는 왕대추마을의 동면농협 건너편 농협창고이며, 벽화 크기는 가로 20m, 세로 4m다.

     

    김동건 NH농협증권 법인영업 대리는 "날씨가 무더웠지만 왕대추마을 방문객들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일조해 기분이 좋다"며 "벽화 그리기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과 많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병관 NH농협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왕대추마을 환경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땀흘리다보니 화합이 절로 이뤄진 것 같다"며 "원활한 통합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실시된 '1사1촌마을 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NH농협증권은 농협금융 자회사의 1사1촌마을을 찾아 벽화를 그리고 일손 돕기를 실시해왔다.

     

    1사1촌마을이란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 가꾸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관광 등 교류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