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미생'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최근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끝낸 강소라는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이하 '미생')의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과 열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강소라는 조금의 빈틈도 없이 보이는 뛰어난 업무 능력의 문제적 신입 '안영이' 역을 맡았다.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와 속을 알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닌 안영이는 알고 보면 정열적이고, 단순하기도 하며 가끔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신입사원임에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잘난 남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불굴의 의지로 고군분투, 오뚜기 같은 모습까지 가진 인물이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은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강소라 미생, 사진=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