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소영이 남다른 주량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추소영, 유태웅, 김승현, 조경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나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5년 째 매일 밤 술 퍼마시고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주부가 고민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나는 직장 다니랴, 집안 일 하랴 매일 밤 파김치가 되는데 남편은 매일 밤 술을 퍼 마시고 들어온다. 만취한 남편은 자는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깨우려고 하고 아이들은 술 냄새가 진동하는 집안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MC 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추소영에게 주량을 물었고, 그녀는 "술 좋아한다.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까지 마신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방송에서 한 병, 한 병 반이라면 2병은 마시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찬우 역시 "100% 여자 연예인들은 더 먹는거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안녕하세요'는 1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안녕하세요' 추소영,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