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혼전 동거에 대한 소신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전 동거'를 주제로 성시경,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3MC와 11개국 외국인 청년들이 동거 문화 차이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혼전동거에 대한 나라별 인식 차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전현무는 "동거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거했다고 말하면 여자측만 피해가 크다"며 한국인들이 가진 동거 문화에 대한 인식을 소신 있게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동거는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동거를 하지 않으면 꽉 막힌 사회가 계속된다"고 동거 문화의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래. 나 완전 꽉 막혀 있다"고 맞받아쳐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 3명의 MC와 각국 비정상 대표들인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출연해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의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성시경 혼전동거 소신발언,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