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이 다음 달 말까지 미국 1200개 매장에 입점한다.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1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계획을 밝히며 "미국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선보인 제품은 '셰프모드' 정온기술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냉장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오븐·전자레인지, 물 분사 방식을 워터월로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실현한 식기세척기였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세계적인 요리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제작했다.

    엄 부사장은 "올해 3∼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며 애초 계획한 대로 내년 세계 생활가전 시장 1위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