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신의손'이 타짜들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 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4년 추석 대표 오락영화로서 화려한 출사표를 던진 '타짜 신의 손'의 티저 예고편은 다음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눈'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리드미컬하게 교차되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캐릭터 무비의 진수를 예고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잘 봐둬라, 저 놈이 앞으로 대한민국 노름판을 휘어 잡을 놈이여"라는 '아귀'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화투패를 펼쳐 보이는 '대길'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타짜' 이후 8년 만에 귀환한 전설의 타짜 '아귀' 역의 김윤석과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 유해진을 비롯해 신의 손 '대길' 역으로 낙점된 최승현과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넘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 '타짜 신의손'은 오는 9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타짜 신의손' 티저예고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