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매력만점 주역들이 보내는 '숨멎(숨이 멎을 것 같은) 미소'가 시선을 끌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시끌벅적한 강씨네 대가족의 이야기를 따스하고, 소박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는 상황. 이서진-김희선, 류승수-진경, 김광규-윤유선, 김상호-윤지숙 등 네 쌍의 신혼부부들이 담아내는 알콩달콩한 신혼기부터 윤여정-김영철-최화정을 둘러싼 갈등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로 주말 안방극장의 채널 고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서진-김희선-옥택연-류승수-김지호-김영철-최화정-김광규-진경-이엘리야-윤지숙-최웅 등 '참 좋은 시절'을 대표하고 있는 배우들의 '숨멎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냉팩, 미니 선풍기 하나로 한 여름의 무더위와 싸워가면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유쾌한 미소가 포착된 것. 배우들의 싱그러운 낯빛이 보기만 해도 숨이 멎는 것 같은 설렘을 전한다.

무엇보다 극중 결혼에 성공, 달콤한 신혼을 펼쳐내고 있는 이서진과 김희선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꽃을 피워내며 현장을 달궜다.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함께하며 돈독해진 두 배우는 밤샘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해피 바이러스'를 자처하고 있는 터. 이서진과 김희선의 발랄한 기운에, 호흡을 맞추던 김영철-최화정-김광규 등 배우들은 아낌없이 흐뭇한 미소를 보내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의 장난꾸러기를 담당하고 있는 옥택연은 언제나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강동희(옥택연)의 날카로운 눈빛을 지어내다가도 카메라만 꺼지면 '순둥미소'를 드러냈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연인으로 합을 맞추고 있는 이엘리야에게 친근히 다가가기도 하고 친구로 등장하는 이유준에게는 개구쟁이처럼 몸 장난을 벌이며 촬영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류승수-김지호-진경-최웅 역시 '심쿵 스마일'이 돋보이는 달달 커플로 눈길을 붙잡는다. 닭살 부부로 등장하는 류승수와 진경은 서로에게 사랑이 샘솟는 눈빛을 날리며 능청스레 연기하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참 순수' 연상연하커플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지호와 최웅은 '선후배의 정석'을 몸소 보여주며 훈훈하게 만든다. 조언과 격려를 잊지 않는 김지호의 배려에 최웅이 애교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7개월이 넘는 대장정을 이어 오고 있는 만큼 지칠 만도 하지만, 배우들끼리의 사이가 너무 좋아 현장 분위기는 항상 활기차다"며 "서로를 응원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배우들과 '참 좋은 시절'에 끝까지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SB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4회는 20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