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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가가 앞으로 50% 가까이 추가 상승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일본계 노무라증권은 한국 정부의 배당확대 행보와 함께 삼성전자 배당에 주목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배당률을 순이익 기준 46%까지 올릴 경우, 주가가 절반 가량 더 상승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즉 삼성전자가 세금 부담 없이 주주수익률을 높이고자 배당율을 올해 순이익 기준 46% 확대할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47% 추가 상승할 공산이 높다는 것.  

    삼성전자의 주주수익률은 잉여현금흐름의 20~30%, 올해 순이익 기준으로 15~20%에 각각 해당된다.

     

    노무라증권은 이 밖에도 "한국 정부가 임금 인상과 유보·비투자 이익에 대한 과세, 배당 확대 등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번 정책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