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주걸륜(周杰倫 35)과 한국계 모델 쿤링(昆凌 21)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중국 매체 펑황넷은 "주걸륜이 14세 연하 여자친구 쿤링과 내년 1월 결혼을 위해 쿤링의 생일인 오는 8월 12일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걸륜은 음반 및 연기 활동을 줄이면서까지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구상이 모두 끝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다.
앞서 주걸륜은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모 오토바이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해 "내년 1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쿤링과의 결혼 사실을 공식화 했다.
주걸륜은 1997년 TVBS-G 신인발굴 프로그램 '초급신인왕'으로 데뷔해 가수, 배우,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6세부터 곡을 쓰기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영화 '이니셜D'를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딘 주걸륜은 이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황후화', '쿵푸 덩크', '트레져 헌터', '그린 호넷' 등에 출연했다. 특히,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에서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한편, 주걸륜과 쿤링은 지난 2011년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2012년 1월 연인 관계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주걸륜 쿤링 결혼, 사진=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스틸컷/쿤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