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466대, 110개의 정류소 안내기에 LTE망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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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시내버스가 어디에 있는지, 언제 오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3일 제주도 버스 내·외부에 LTE 모뎀을 탑재, LTE망을 통해 버스와 버스종합관제센터 및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 간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버스 위치 특화 서비스 'LTE 버스정보시스템'를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시내버스 466대에 LTE 모뎀이 탑재됐으며 110개의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가 LTE망을 통해 버스도착 예정 정보를 안내한다. 
 
제주도 버스종합관제센터는 LTE망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버스운행 관리, 운행이력 분석 등을 거쳐 각 버스에 설치된 차량 단말기와 정류소 안내기에 버스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24시간 버스운행 관리, 배차 관리, 운행이력 분석 등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며 LTE 무선망이기 때문에 유선 개통 안되는 외곽지역에도 안내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 절단 등의 장애 발생시 복구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유선방식과 달리 복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임철민 BS본부 BS제주지점 부장은 "LTE 통신 장애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LTE와 3G 등 이중화로 망을 구성해 시스템의 통신이 단절될 위험이 없어 매우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