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시야 확장과 외계와의 만남 빗댄 다양한 SF콘텐츠 마련
15일부터 인터파크서 티켓 예매 시작...축제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
  • ▲ ⓒ국립과천과학관
    ▲ ⓒ국립과천과학관

올가을 국내 최대 SF 과학축제(SF2014, Science & Future)가 다음달 26일부터 9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SF과학축제를 미리 둘러볼 수 있도록 8일부터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하고 오는 15일부터 티켓예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제는 ‘우주 저 너머'로, ‘SF영화제’, ‘시네마토크’, ‘우주 저 너머’ 전시, ‘올댓SF’ 전시, ‘SF포럼’, ‘SF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SF축제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소개하고자 성인과 SF마니아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늘리는 한편, 개천절 징검다리 휴일기간을 포함토록 축제기간을 조정해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과학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축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SF영화제에는 지름 25미터의 초대형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이 설치되며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인도 등 전 세계 10여국에서 출품한 16편의 장․단편 SF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선정됐으며 ‘콘택트’, ‘디스트릭트 9’, ‘몬스터즈’, ‘코쿤’ 등 SF영화 걸작들이 대거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과학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과학다큐 '암흑물질의 신비'가 특별 상영되며 토종 판타지 애니메이션 '우리별일호와 얼룩소'와 개인 인공위성 제작으로 화제가 된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씨를 다룬 '망원동 인공위성' 등이 공개된다. 
SF2014에서는 영화 관람 후 ‘시네마토크’도 마련된다. 서울대 장대익 교수, 한예종 김명진 교수, 박상준 SF전문가 등 과학자와 영화평론가를 2명씩 초청해 SF영화를 쉽게 설명하고 인간과 우주, 외계인에 대한 발칙한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은 SF콘텐츠산업의 대중적 확대와 SF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최초로 SF시상식을 신설했다. 

SF어워드 심사위원단은 김봉석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SF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분야별 최우수작을 선정해 SF영상과 SF소설(장편), SF만화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SF소설(중단편)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시상식은 10월 3일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치러지며 SF어워드 각 부문별 수상작과 후보작은 SF2014 축제 기간 중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과 상상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SF2014는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주제전시관 '우주 저 너머'와 '올댓SF'도 운영한다.

'올댓SF'에서는 지난 50여 년간에 걸쳐 만들어진 용가리, 괴물 등 독자 SF콘텐츠의 역사뿐 아니라 설국열차, 별에서 온 그대 등 올해 만들어진 영화·드라마·소설·웹툰·애니까지 국내 SF콘텐츠가 총 망라된다.  

더불어 과학기술의 발달로 가능하게 될 우리 사회의 가까운 미래모습을 진단하는 'SF포럼'도 열린다.포럼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과학기술적 한계,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세계관의 변화 등을 과학과 인문사회학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SF2014 일반관람객 티켓은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SF영화제 티켓 구매고객에 한해 유료 프로그램인 시네마토크를 1회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sf2014.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SF과학축제는 2010년 과천국제SF영상축제에서 출발해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이한 국립과천과학관의 브랜드 축제로, 올해부터 축제 명칭이 ‘SF2014'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