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바자회' 통한 판매액에 매칭그랜트 더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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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 바자회 풍경. ⓒ 비상교육 제공.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비상 바자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비상교육의 문화와 사명, 지배가치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내 모임 '비바 메신저(Visang Value Messenger)'가 매년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고 있다.
바자회에서 모아진 수익금 205만원에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부로 조성된 95만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총 600만 원이 모아졌다.
수익금은 서울·경기 중학교 5곳(영서중학교, 성남중학교, 호계중학교, 선덕중학교, 오류중학교)의 저소득층 가정과 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부 팀장은 "올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대규모 바자회 행사를 자제하고 사내 강당에서 조촐하게 치렀다"며 "비상교육은 매년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221명이 참여하여 380개의 모자를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 6만여 권의 초중등 교재를, 중국 소주한국학교에는 '완자' 등 1학기 교재 400여 권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