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이 애완 병아리 육식이들과 아쉬운 이별을 한다.

육중완은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3개월간 옥탑방에서 키우던 육식이들을 동물농장으로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5월 육중완은 옥탑방 반려동물로 6마리의 병아리를 맞이했다. 하지만 가족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병아리 중 최근 두 마리가 하늘나라로 떠났고, 육중완은 "남은 병아리들에게 더 나은 환경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수소문 끝에 병아리들이 자라기에 최적인 자연 속 동물농장으로 병아리들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

동물농장으로 향하던 육중완은 문득 그 동안 병아리들과 제대로 바깥구경 한 번 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근처 한강 공원에 들러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육중완은 아쉬움이 남는 듯 연신 사진을 찍고 당부의 말을 남기며 다가올 이별을 준비했다.

육중완과 병아리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나혼자산다' 육중완,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