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의 폭행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가가 급락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83포인트(0.68%) 오른 566.35에 장을 마쳤다. 

특히, 키이스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김현중이 여자친구로부터 상습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7.55% 급락해 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3000원대였으나 낮 12시를 넘기면서 큰 곡선을 그리며 추락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일 저녁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 관계로 지내왔으며, 5월부터 7월까지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치 6주진단서를 제출하고 고소인 진술을 마쳤으며, 경찰은 조만간 김현중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주가 급락, 사진=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