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매장 내 미술 전시회 '갤러리탐' 열어
카페베네 '베네데이' 실시…'매장=문화공간'으로 활용
카페베네 '베네데이' 실시…'매장=문화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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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앤탐스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었던 커피전문점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곳은 '카페베네'. 뒤를 이어 탐앤탐스도 가세해 고객 확보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카페베네는 지난 2010년부터 '베네데이'를 실시, 멤버십 회원들에게 인기 문화공연 관람권을 정가보다 최대 50~60%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이와관련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네데이는 카페베네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로, 고객들의 참여율이 높고 반응이 좋기 때문에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또한 카페베네의 매장은 클래식 공연을 연주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장에는 책을 구비해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더불어 미국진출 이후 지역 예술가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인 예술가의 작품을 뉴욕 타임스퀘어매장에 무료로 전시해, 하루 2000명 이상 되는 방문객들에게 예술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뒤를 이어 탐앤탐스는 매장 내 미술 전시회 '갤러리탐'을 지난 25일 시작했다. 갤러리탐은 지난해 8월부터 탐앤탐스가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미술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가 5회째다.탐앤탐스는 주요 매장을 신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시 준비와 오픈식까지 전시회 전반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갤러리탐 전시 홍보에도 적극 나서면서 추후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측은 "작가에게는 대중적인 공간에서의 소통과 홍보의 기회를, 고객에게는 무료로 미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갤러리탐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매장을 활용한 예술 문화 후원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