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호텔, 룸 가격 성수기 비해 최대 30% 할인
신라호텔, 투숙객에 야외 수영장 무료 입장
  • ▲ 신라호텔 야외수영장 ⓒ투어미
    ▲ 신라호텔 야외수영장 ⓒ투어미

이번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도심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늦캉스'가 큰 인기다. 8월 성수기에는 엄두도 못 내는 럭셔리한 호텔 바캉스지만, 9월에는 실속 있는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호텔 문을 나서면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상당하다.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은 8월 성수기에 비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룸을 제공하고 있다. 8월 주말 기준 32만원 대(세금, 봉사료 별도)였던 룸 가격이 9월 주말에는 25만원 정도로 저렴해진다. 서울 신라호텔의 경우, 호텔 내 야외 수영장 이용 시 8월 투숙객들은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됐지만, 9월 중순부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투어미 사이트를 통해서는 추석 연휴 최저가인 36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도 있다. 휴가 시즌 내내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웠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9월 주말에는 예약이 가능하다.
 
자녀와 함께 하는 늦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곳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갖춘 호텔이 제격이다. 롯데월드 테마파크와 연결된 롯데호텔 월드는 놀이기구 및 아이스링크 이용이 편이하고, 호텔 내 롯데월드 어드벤쳐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를 테마로 꾸며진 '캐릭터룸'도 있어 패밀리형 바캉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호텔이 몰(Mall)과 인접한 경우, 온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 및 서점 이용, 쇼핑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한 큐에 해결할 수 있어 1석 2조다. 여의도 IFC몰과 연결된 콘래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위치한 쉐라톤 디큐브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접해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등은 유모차를 끌고 이동해야 하는 유모차족에게 최적의 바캉스 장소로 꼽힌다.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 연인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 플라자 호텔은 추석맞이 투숙객에게 여유만만(餘裕滿滿) 패키지 3종을 기획했다. 모든 패키지에는 디럭스룸 1박과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전통차와 다과 2인 세트가 제공되며, 패키지 종류에 따라 전통극 공연 및 스파 이용, 조식 서비스가 포함된다. 

지난 7월에 신규 오픈한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와인과 함께 하는 한가위 가족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객실 투숙객은 와인과 함께 참숯가마 찜질방 이용이 가능하며, 패키지 별로 와인 부페에서 분위기 있는 밤을 즐길 수도 있다.
 
투어미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알뜰한 가격에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도심형 늦은 휴가를 선호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투어미를 이용하면 사이트마다 천차만별인 호텔 룸 이용료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