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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등유 배달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화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쓰오일은 1일 주택 난방용으로 소비되는 등유 성수기에 대비해 배달을 원하는 고객과 주유소가 좀 더 편리하게 연결되도록 주문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부모님께 사랑의 등유를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등유는 주로 가정용 기름보일러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도시가스, LPG에 밀려 최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취급하는 주유소는 물론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주유소도 갈수록 드물어지고 있다.
에쓰-오일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표전화(1588-5151)를 통해 난방유(등유)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일일이 난방유 배달 판매 주유소를 찾아 헤매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에쓰-오일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전담 상담사가 최적의 배달 주유소를 선정하여 고객과 주유소를 연결해준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효(孝), 부모님의 사랑·정을 주제로 고객 사연 공모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일 우수작 1명을 선정해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제공한다. 사연 응모는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효-부모사랑’ 이벤트를 통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는 한편 계열주유소들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등유 배달판매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