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혜리 애교가 화제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지나, 혜리, 맹승지, 박승희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퇴소식에서 '마녀' 소대장은 혜리에게 "나이도 어리고 해서 적응하기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씩씩하게 잘 해줬다"고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혜리는 울먹였고, 그런 혜리의 모습에 터미네이터 분대장 곽지수는 "말 바로 합니다"라며 끝까지 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혜리는 야속한 듯 "이이잉~"이라고 기습 앙탈을 부렸고, 분대장은 순간적으로 잇몸을 드러내며 환한 기계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혜리는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분대장이 마지막인데도 훈련을 시키려는 모습이 멋있었다. 마지막이란 생각에 아쉬움이 들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사진=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