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구매협약 맺어인천 소외계층 아동 단체관람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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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와 1억2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매한 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홍보는 물론 선수단 출입국, 수송, 안전, 보안 등 전 분야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선수, 관계자, 취재진 등 1만6500여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대회기간 동안 운항안전과 여객 안내, 보안경비, 시설지원, 홍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여객터미널 내 참가자 등록센터 설치와 주요 인사 의전으로 원활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시설 지원, 특별문화공연 개최, 공항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회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