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공효진과의 결별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진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대로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역시 "두 사람은 최근에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결별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며 이진욱과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진욱과 공효진은 지난 5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열애 3개월 만에 결별 선언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욱과 공효진은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졌으며, 최근 좋은 친구로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효진은 이날 오후 '괜찮아 사랑이야' 팀과 방콕 파타야로 22일까지 6일간 여행을 떠난다. 이진욱은 현재 tvN 사극 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진욱 공효진 결별,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