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48)의 예비남편 에릭 스완슨(55)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연애말고 결혼 특집 1탄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예비남편 에릭 스완슨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전수경은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서 4년 열애 끝에 밀레니엄 에릭 스완슨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전수경이 갑상선암 투병 중 사랑을 키워왔다.

에릭 스완슨은 1996년 서울 리츠 칼튼 호텔 부총지배인으로 부임했으며, 현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의 총지배인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했던 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조창수 여사는 9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한국으로 환수하는데 힘썼던 민속학자다. 

한편, 전수경은 2008년 이혼 후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