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프랑스에서 귀국했다.

이민정은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돌아와 경기도 광주 소재의 신혼집이 아닌 서울 강남구의 친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정이 서울에서 진행되는 광고 및 화보 촬영 일정으로 서울 친정집에 머물고 있다. 외부에서 촬영이나 스케줄이 있을때 친정집에 가서 지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정이 마음고생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주위 시선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지난 3일 남편 이병헌의 동영상 협박사건이 터지자 당초 예상된 스케줄보다 빠른 다음날 4일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파리로 출국했다. 약 2주간 친구의 결혼식 참석 및 개인 시간을 보냈으며, 16일 귀국 다음날부터 CF촬영 등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최근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 50억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하지만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 전부터 연인사이였다고 주장하면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민정 귀국, 사진=이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