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가 인기 때문에 학창시절 뺨을 맞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별을 대표하는 여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재석은 "학창시절 선배 언니에게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고, 이를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인기녀들의 통과의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주미는 "난 남자한테 인기기 많은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남녀공학을 다녔는데 당시 학교에 인기 있던 남자 선배가 나에게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선배의 제안을 거절했다. 근데 그 선배를 좋아했던 무서운 언니가 나를 옥상으로 끌고 갔다.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뺨을 때렸다. 두 번째 때리려고 팔을 하늘로 향할 때 내가 팔을 막고 그 선배에게 직접 얘기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주미,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