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 이하성(20·수원시청)이 과거 '스타킹'에 출연한 모습이 포착됐다.

우슈 기대주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장권에서 9.7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슈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우슈의 표현력을 겨루는 투로의 세부 종목인 장권은 연기 수준과 난도 등을 나눠 10점 만점으로 채점해 순위를 매긴다. 성인 무대에서 첫 태극마크를 단 이하성은 날카로운 발차기와 절도있는 지르기로 장권 부문 정상에 올랐다. 

9세에 우슈를 시작한 이하성은 신동으로 불려왔다. 지난 2008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우슈 신동'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우슈 이하성의 '스타킹' 출연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자랑스럽다", "6년 전 완전 귀여워",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최고!", "바람직한 성장의 예",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정말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사진=SBS '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