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맹승지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맹승지, 혜리, 지나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모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멤버들은 군대가 아닌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차려입고 거의 한 달여 만에 한자리에 모여 후일담을 나눴다.

맹승지는 "악성 댓글 5000개 다 정독했다"고 털어놨고, 이에 홍은희는 "나도 기사를 읽었는데 승지는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승지가 '괜찮다'고 말하는 걸 듣고 배포가 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맹승지는 "첫 번째 날은 빵빵 터지면서 봤는데 세 번째 날부터 살짝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라미란은 군 생활을 이야기하며 "맹승지 부분은 많이 걸러진 거다. 실수가 많이 편집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맹승지 악플 언급, 사진=MBC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