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논란에 한가인 유산 등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연이은 악재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는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외도설이 불거진 이병헌과 남동생의 군 장병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한효주의 광고 퇴출 운동이 거세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는 '이병헌 한효주 연예계 퇴출을 청원합니다', '이병헌 한효주 광고퇴출, 영화 방송 출연정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한효주 광고 퇴출바랍니다' 등의 제목으로 다수의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병헌과 한효주는 같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로 최근 함께 출연한 한 온라인 쇼핑몰 CF가 저격을 받고 있다.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다른 광고로 대체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한가인의 유산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소속사 측은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됐다.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가인 씨가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자연 유산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병헌 한효주 한가인, 사진=뉴데일리 DB/광고영상 캡처]